김정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
송진구, 현대사회 생존 경영·스피치 전략

18일 중부매일 편집국에서 실시한 중부매일 사별연수에서 김정선 작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지난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중부매일 편집국에서 실시한 중부매일 사별연수에서 김정선 작가와 중부매일 기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은 지난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0년 세번째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24일 본사 편집국에서 실시한 중부매일 사별연수에서 류호진 59초TV대표와 본사기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오전에는 김정선 작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를 강의했다.

김 작가는 "예전에는 글을 잘 써야겠다는 고민이 없었지만 지금은 누구도 글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글쓰기는 이제 보편적 고민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의 멘트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는 작위적이고 인위적 훈련으로 극도로 가다듬어진 상태"라며 "물흐르듯 잘 읽히는 글도 수 많은 퇴고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한다"며 "공간보다는 시간이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독자들의 심리에 부응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시간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는 지난 18일 중부매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에 필요한 생존경영과 스피치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가 중부매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에 필요한 생존경영과 스피치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훈

오후에는 송진구 가천대 교수가 '현대사회에 필요한 생존 경영/스피치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송 교수는 중국의 항우와 유방을 예로 들어 리더의 4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그 네가지는 '용인(用人)', '신뢰', '전략', '불굴'이다.

송 교수는 "우둔한 리더는 모든 일을 자신이 다 하려고 하지만 현명한 리더는 권한을 위임해 직원들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일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한 리더라면 '1+1>2'가 되는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 내적인 동기 유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말은 땅에 뿌린 씨앗과 같아서 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스피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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