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14·15번 내부 격벽 처리·방역 강화 나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진천 A요양원 내부. 격벽 처리를 통한 개별 수용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진천 A요양원 내부. 격벽 처리를 통한 개별 수용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 문백면의 A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또 2명 추가 되는 등 총 9명이 발생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요양원 요양보호사인 청주 70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5명 2명, 17일 2명, 18일 1명, 19일 1명에 이어 20일 2명이 발생했다.

이처럼 확산이 계속되자 진천군은 충북도역학조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20일 오전 현재 요양원 거주자 21명에 대해 코로나19 3차 전수검사를 실시, 무증상 환자를 구분해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 나온 전수검사 결과 70대 1명(진천 14번)과 60대 1명(진천 15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진천 A요양원 내부. 격벽 처리를 통한 개별 수용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진천 A요양원 내부. 격벽 처리를 통한 개별 수용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 진천군 제공

방역당국은 A요양원 내부를 격벽 처리해 개별 수용시스템으로 바꾸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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