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남부권·북부권 가족 우선 선정 참가비 무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남성의 가사 및 육아참여를 통해 가정 내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아빠와 자녀의 맛있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충북 도내 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아빠의 자연밥상'에 이어, 하반기 '아빠랑 추석맞이 송편만들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가족별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충북 도내 가족으로, 오는 23일까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는 남부권 및 북부권 지역 가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도내 떡집과 연계해 마련한 신선한 '송편만들기 재료'가 집으로 배송된다. 아빠와 자녀는 '집콕'하면서 다양한 맛과 모양의 송편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송편만들기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 SNS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하려는 가족들이 늘어났다"며 "아빠와 자녀의 송편만들기를 통해 가족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추석명절의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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