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소확행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확행 건강증진교실은 정신수련과 근력강화를 위한 치유기공, 도구를 이용해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웰빙요가로 구성돼 있으며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3일부터 모바일앱(네이버 밴드)을 통해 각 가정에서 비대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 전·후 각 1회씩 체성분검사와 이상지질혈증, 혈압, 혈당검사 등을 시행해 운동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041-521-5795)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지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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