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신고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체육시설업 안전점검은 대상은 727개소로 대형 체육시설 26곳은 천안시 공무원이 현장 점검에 나서며 당구장, 체육도장, 골프연습장, 체력단련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 701곳은 사업자가 자율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기둥, 벽, 마감재의 손상 균열 및 낙석 위험지역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보유 및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보유 및 작동여부, 체육시설법 관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 건전한 체육시설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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