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등 7개 중점추진분야 시행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하는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원 ▶특별교통 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추진분야를 수립·시행한다.

또한 명절 기간 각종 집합·모임을 금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12종)에 대한 집중 관리를 비롯해 중점관리시설(카페·음식점) 및 목욕장업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 및 도로 특별소통대책 등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 및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구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8개반)을 운영해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재형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부서가 협력해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외지인이나 군민 모두가 따뜻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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