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고 제공
예산여고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는 2020학년도 교내 영어대회를 코로나19 예방수칙으로 인한 제약 조건에서도 많은 학생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어독서 에세이 쓰기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신문 만들기 대회 등 3개 분야로 지난 7월16일 대회 요강을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각 대회는 8월과 9월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년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 집합 교육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시행 가능한 대회만 실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영어 말하기 대회에 30명, 영어독서 에세이 대회에 26명, 영자신문 만들기 대회에 1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영어에 대한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평소 쌓은 영어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참가자의 약 2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장상을 수여했다.

한경민 학생은(3학년)은 "예산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어 표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은혜 지도교사는“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뿌듯했고 수준 높은 발표와 산출물을 보고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여고는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이번 대회 외에도 영어UCC 대회, 팝송 부르기 대회, 영어독서 골든벨 등 영어 관련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비접촉, 비집합, 비대면이 가능한 대회만 실시했다.

이 대회 산출물은 교내 예향갤러리에 현재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진로독서 책자 전시가 종료되는대로 전시해 전교생에게 일반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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