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직원 학습동아리 운영 등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식활동 기반의 대국민 정책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통해 취약계층의 물 사용량을 분석, 위기 징후를 발견해 복지기관 등에 알려주는 '위기 알림 서비스'를 개발·적용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질병과 사고 등에 취약한 홀몸 노인, 장애인 가구의 돌봄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직원 학습동아리 83개를 운영해 고객 민원 약 12% 감소, 경남 통영시 욕지도의 30년간 지속된 하루 5시간 급수제한 문제 해결 등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지식경영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박재현 사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의 물관리 노하우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식경영을 강화해가고 있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