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KT&G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등 8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대상이다.

영업직과 생산직 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 채용으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대상이다.

8급 전형은 고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경력사원은 관련 업무 경력 3년 또는 5년의 지원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신입사원의 경우 다음 달 13일, 경력사원은 6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사원 12월 초, 경력사원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KT&G는 오는 23일과 25일 두 차례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플렉스(https://www.jobflex.com)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면접시험 전후 방역과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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