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돼 구민들의 여가 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갈전동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읍내소류지 도새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주민지원사업으로 '장동 새뜸마을 경로당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국비 12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갈전동에 생태습지와 산책 탐방로,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국비 7억2천만원을 비롯해 8억원을 들여 도시생태공원과 계족산에 등산객을 위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

장동 새뜸마을 경로당 조성사업에는 국비 3억1천500만원 등 총 3억5천만원이 투입돼 주민편의시설 등이 구축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내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