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은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매년 시행해오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와 비대면 장보기 시행에 대한 합의식을 가졌다.

교육지원청 부서별로 농산물 주문서를 작성(22~23일)해 상인회에 전달하면 원하는 날짜(28~29일)에 배달 받을 수 있으며, 결제는 물품 수령 시 괴산사랑상품권 및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계획이다.

박영철 교육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번 비대면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고, 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매해 명절마다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20.3.31. 괴산전통시장상인회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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