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만든 송편 등 선물꾸러미 전달

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 천안시봉사단체 따뜻한 손길, 탈북민구성단체 우리원이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추석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 천안시봉사단체 따뜻한 손길, 탈북민구성단체 우리원이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추석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신방동(동장 허강욱)은 지난 20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명절 떡과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 천안시봉사단체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 탈북민구성단체 우리원(공동대표 정민우, 채신아) 3개 단체의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손수 만든 송편, 부침개, 강정 등을 넣은 선물꾸러미와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손편지도 준비했으며,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생활방역수칙을 이행하며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신동미 단장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봉사단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뜻깊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손길 심상덕 사무국장(삼성전자 서비스모바일 아산센터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라며, 3개 단체 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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