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용 데이터 댐 구축 사업 선정
청년 일자리 300개 창출, 디지털 참여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 홍보카드 이미지. / 대전 유성구 제공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 홍보카드 이미지.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성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유성구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주)유클리드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생활 및 주거환경 기반 VQA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요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VQA(Visual Question Answer)는 이미지와 질문을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가능케 하는 AI 학습데이터를 의미한다.

유성구는 사업홍보, 일자리 교육 지원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청년 일자리 300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생활환경 4종의 이미지 데이터 100만장과 텍스트 Q&A 700만 쌍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디지털로 수행되는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4일 유성구 유튜브채널을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성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모집사항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유클리드소프트(042-488-65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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