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청주시 제공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노르웨이의 '스노헤타' 건축사무소와 공동계약을 체결한 ㈜토문건축사사무소의 우재식 전무가 새로 지어질 시청사의 설계 기본개념, 기본실시설계용역의 예정공정사항, 현재 시와 협의 중인 평면수정사항 등을 설명했다.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는 국제설계공모에 선정된 스노헤타와 토문건축사사무소,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다.

시는 2021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를 기초로 2022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완광할 계획이다.

시청사 건립은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현 청사 일원에 건립하기로 정해졌다.

현 청사부지 일원(2만8천459㎡)에 공사비 1천424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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