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서 한국노총 섬유노동조합 연맹은 결의문을 통해 『대원에서 산업체 근로여학생이 생산직 간부사원들에 의해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국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청주 상당공원에서 집회후 대원 공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후 공장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성추행 문제는 지난 9일 섬유노련의 조합원 교육에서 한 여학생이 「생산직 간부들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과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통해 문제가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