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한 27일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이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김용수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이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청주에서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거주하는 70대 A씨와 흥덕구 80대 B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포항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무증상 상태인 A씨는 검체를 채취, 21일 오후 4시40분께 청주 71번(충북 159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같은 기간 A씨가 참석했던 설명회에 다녀온 뒤 포항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체를 채취, 21일 오후 6시께 청주 72번(충북 160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동거가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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