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예총(회장 임승빈)은 2020 '제42회 충북예술상' 수상자에 창작부분 음악협회 강진모씨, 공로부분 건축가협회 김정진씨를 선정했다.

충북예총은 지난 21일 10인으로 구성된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42회 충북예술상 창작부문 수상자 음악협회 강진모씨.
제42회 충북예술상 창작부문 수상자 음악협회 강진모씨.

창작부분에 선정된 강진모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충북음악협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봉사의 자세로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씨는 이태리 CAGLI 'F.AGUZZI' 국제성악콩쿨 입상, 2008문화의달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청주음악상 수상, 한국음악상 공로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을 했다.

1997년 귀국독창회를 시작으로 독창회 4회, 오페라주·조역 20여회, 청주시향, 충북도향 등 오케스트라 협연 수십회 출연 등 다양한 공연과 창작활동, 강사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서원대 겸임교수, 한국교원대 출강, 청주레이디싱어즈 여성합창단 단장, 충북문화예술포럼 이사, 충북문화재단 정책협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2회 충북예술상 공로부문 수상자 건축가협회 김정진씨.
제42회 충북예술상 공로부문 수상자 건축가협회 김정진씨.

공로부분에 선정된 김정진씨는 충북지역에서 건축분야의 발전을 위해 건축위원회 활동과 자문위원 활동 등 지역의 건축분야 발전과 24년간 대학교에서 건축분야 인재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2007년~2009년까지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지회장을 역임하고, 1986년~2019년까지 서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청주시 지방 건축위원회 위원, 한국농촌건축학회 이사,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농촌주택기본설계 현상공모 장려상, 2004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건축가협회 공로패 수상, 대한건축학회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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