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만, 안효식, 이하 협의체)는 21일 '밥상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만, 안효식, 이하 협의체)는 21일 '밥상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만, 안효식, 이하 협의체)는 21일 '밥상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밥상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가위를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뜻에서 협의체와 청안면적십자회(회장 유영애, 이하 적십자회)가 힘을 모아 진행됐다.

협의체와 적십자회 회원 30여 명은 21일 오전에 모여 100가구에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었다.

여기에 청안면 소재 기업 시즈너(대표 노동영)에서 핫도그와 미니김치를, 한백식품(대표 박향희)에서 김을 기부해 푸짐한 밑반찬 세트가 꾸려졌다.

협의체는 21일 오후 관내 취약가구들을 돌며 비대면으로 반찬을 두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안효식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서로의 안부 확인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봉사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상만 공공위원장(청안면장)은 "이번 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청안면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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