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도서관 개관 시까지 한시적으로 '공공도서관 안심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공도서관 안심대출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도서관 휴관이 길어짐 따라 종전에 'U-도서관' 및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에 이어 확대하는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안심대출' 코너 사전 신청 ▶도서관별 대출안내 문자 확인 ▶마스크 착용 후 도서관 외부 지정장소 방문 ▶14일 이용 후 해당 도서관 무인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각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소재 11개 공공도서관과 4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동시에 운영되며,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도서 수령은 13시 이전 신청분은 다음날, 13시 이후 신청분은 이틀 후부터 가능하며,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는 도서관 건물 진입 없이 외부 지정장소에서 대출도서를 받을 수 있다.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한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활용해 대출 전 및 반납 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공동도서관 안심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 시대 조금이나마 여유와 위로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