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경희)이 올해 1·2차 검정고시에서 6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8월 치러진 2차에서도 37명이 응시해 36명(합격률 97.2%)이 합격했다.

특히 평균 90점 이상 고득점자가 7명, 과목별 만점자도 다수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관에도 SNS 라이브방송 및 모의고사지 우편 발송으로 학업 결손 공백을 메웠다.

휴관 종료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 3회 검정고시 수업 진행 및 개인학습을 위한 인터넷 강의와 자습공간도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A 군(16)은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택에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와 1:1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대학진학에 필요한 원서작성도 함께 운영한다.

2021년 대비 검정고시 준비반 및 자기계발(바리스타, 한국사, 컴퓨터 자격증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 6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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