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류형 모아'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모아 사용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류형 모아'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사진은 모아 사용 모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제천화폐 모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류형 모아'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모바일형 화폐 구입과 가맹점의 환전 업무는 종전대로 진행되며, 10월 한달동안 할인율은 8%가 적용된다.

시는 제천화폐 모아의 판매, 환전 및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10월 19일부터 운영되는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류형, 모바일형, 카드형(10월 중 발행) 제천화폐의 구매한도, 사용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제천화폐 사용자는 월 할인구매 한도 70만원 내에서 3가지 종류를 유동적으로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모아 유통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 구매한도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상품권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판매 중단기간동안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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