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왼쪽 네 번째)과 농협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수해피해 농업인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왼쪽 네 번째)과 농협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수해피해 농업인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과 농협음성군지부(지주장 황주상)는 22일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 입은 금왕읍 내송리 일대 고령 농업인 가정 5곳을 대상으로 싱크대 교체 작업과 곰팡이로 훼손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농협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농촌현장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금왕농협에서는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안모(77) 어르신은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행복콜센터를 통해 이렇게 지원도 받고 농협과 고향주부모임에서 생필품까지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이명섭 조합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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