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억2천755만 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성구는 지난 21일부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기초생활수급자 3천58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예산 7천864만 원을 들여 위문품을 확보했다. 이번 위문 방문에서는 대전시에서 준비한 3천886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1천5만 원도 함께 전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2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성세재활원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구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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