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280가구에 맞춤형 지원

도마2동 자원봉사단체가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도마2동 자원봉사단체가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규만)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 280가구에 맞춤형 복지 지원을 실시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자원봉사단체인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만두레, 새마을부녀회, 서구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이웃' 기부업체는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맞춤 지원에 나섰다.

지원물품은 이렇다. 홀로 어르신 100명에게는 추석 음식(송편, 전, 과일 등)과 식료품(달걀, 조미김, 식용유 등)을 전달하고 전입 저소득 가정 10가구에는 휴지와 세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추석 연휴에 결식이 우려되는 170가구에는 즉석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추석 음식은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만두레,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직접 만들었다.

안규만 도마2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이 힘들고 외로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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