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시청사 외벽에 아름다운 디자인과 좋은 글귀를 담은 '감성글판'을 가을편으로 교체했다.

감성글판은 당진시청을 찾는 시민과 직원이 다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해 시청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편 글귀는 처음으로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선정했으며, 평생학습과 김은혜 주무관이 응모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작으로 "결국엔 다 함께 이겨낼 수 있을거야","꽃이 열매가 되듯, 일상으로의 기다림은 희망이 됩니다.","하루하루 '나의 기적'을 쓰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3편이 선정됐다.

이번 가을편 감성글판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배경 디자인 또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모습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편 감성글판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희망과 공감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당진시청 감성글판 가을편은 11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 및 엘리베이터 광고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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