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나눔실천 유공 우수기관 표창패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2020 나눔실천 유공 우수기관 표창패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23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 나눔실천 유공 우수기관 표창패 전달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않고 표창패를 전수했다.

이번 나눔 실천 유공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한 희망2020나눔캠페인 실적과 2019년 연중 모금실적을 전년대비 증가율과 인구 1인당 평균모금액, 일반모금액 비율의 비중을 합산해 선정됐다.

시의 희망 2020나눔캠페인 모금액은 12억8천863만원으로 이중 일반 모금액은 4억8천393만원, 1인당 모금액은 1만3천626원이고, 2019년 연중 모금총액은 18억6천409만원으로 이중 일반모금액은 4억9천14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연중모금 총액 12억8천436만원 대비 145.1% 증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 따라 보령시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2019년 연중모금 2위를 달성해 나눔실천 유공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매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항상 보듬어준 시민들의 나눔 선진의식이 있었기에 나눔실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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