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동이면 포도농가를 방문해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동이면 포도농가를 방문해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현)은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이날 회원들은 동이면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샤인머스킷 50박스(150만원상당)를 구매해 추석을 맞아 지역봉사에 앞장서 온 회원들을 서로 격려하고 정을 나눴다.

김기현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짓이 거센 봉사의 물결이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4지역 1지대 옥천라이온스클럽은 1968년 2월 창립하여 지난 8일에는 영실애육원에 TV5대를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 및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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