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주민자치위, 이불 20채·읍·면장협, 간절기 이불 9채 전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성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는 23일 원남면지역의 "저소득 재가 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허재현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기탁했다"며, "이번 위문품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원물품을 기탁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음성군 읍·면장협의회도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100만원 상당의 간절기 이불 9채를 전달했다.

박태규 음성군 읍면장협의회장은 "음성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 때 사용할 수 있는 간절기 이불 전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가구가 올 한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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