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23일 추석명절 '해피 추(秋)게터'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YTL 연리지, 상산라이온스클럽, 진천새마을금고, 상진새마을금고, 안녕진천봉사단 황철희씨의 후원으로 해피 추게더 온정꾸러미를 제작 했으며 노인·장애인 시설 및 기관, 독거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300여개의 온정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최근 진천지역에서도 코로나19 양성자가 발생하면서 더욱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국가 정책을 고려해 상산라이온스클럽,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 진천농협행복노래봉사단, 국학기공, 진천읍주민자치회, 안녕진천봉사단, 진천새마을금고에서 소수의 인력을 편성하여 꾸러미 제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접촉동선 최소화를 위해 각 단체별로 포장 및 배분 등 각자 정해진 활동범위 내에서 진행됐다.

명절맞이 해피 추게더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 분위기속에서 우리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솔길이 더 필요한 즈음 많은 단체에서 후원하고, 많은 단체에서 제작·배분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을 보니 우리지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박충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많은 봉사자분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