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직능단체·주민 기증도서 300여권 비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동장 이상희)은 행정복지센터 1층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 '쉼마루'로 새단장하고 청주시립도서관, 직능단체,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300여권을 비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북카페는 민원인들이 대기시간동안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시집, 수필 등 다수의 문학도서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남동과 청주시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 체험기회 제공 및 사업홍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상희 산남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단순한 행정업무만 처리하는 곳이 아닌 교양, 문화생활을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귀 귀울이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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