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사업 모색

에코시낭송클럽은 단체 설립 이후 역사를 담은 책을 내기로 하고 출간위원회를 발족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단체 설립 이후 역사를 담은 책을 내기로 하고 출간위원회를 발족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詩·歌·演)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감동을 주는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이 단체 설립 이후의 역사를 담은 책을 편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설립한 에코시낭송클럽은 현재 회원수가 130여 명으로 과거 5년의 역사를 책에 담기로 했다.

발간하는 책에는 150여 페이지에 회원의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에코에서 활동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 시와 수필, 에코에서 활동하며 느낀 소감 등 회원의 글까지 넣을 예정이다.

송영권 회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보니 비대면 사업을 모색하다가 에코의 5년史 편찬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공연활동 못지않게 의미 큰 사업을 하게 돼 벌써부터 가슴 뿌듯하고 에코가족들 모두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에코시낭송클럽의 5년史 출간비용은 충북지역개발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는 지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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