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2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가 '충북도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민의힘 오영탁 의원(단양)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지역을 대표할 관광상품을 선정하고 판로 개척, 유통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을 담고 있다.

또 '충북 관광상품'을 선정할 '관광상품개발육성위원회' 구성과 신제품 개발·생산 장려금, 브랜드 개발, 특허 출원, 마케팅 홍보 등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문화위는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13일 시작되는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에 이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충북도는 내년부터 11개 시·군별로 1종 이상의 관광상품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홍보와 제품화를 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