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경찰서는 23일 경찰서 소담마루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3년 가을철 교통사망사고가 19건 발생하는 등 매년 다른 기간에 비해 가을철에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여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부여군은 농촌 고령화 사회로, 특히 추수철 농산물 운반관련 사망사고 와 고령자의 보행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수확철 농기계 이동 및 농산물 도로변 건조행위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농기계 반사지 및 솔라경광등을 부착해주고, 농로 인근 사전 순찰 등으로 도로변 건조행위를 제지하는 등 적극적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졸음운전 취약시간 대 주요 간선도로 거점근무 및 싸이렌 취명 등 알람순찰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로 하였다.

유병희 부여경찰서장은 홍보와 단속만으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