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권용근)는 23일 충화면 소재 밤 재배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부여군농협과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조성명)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하여 밤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부여군지부는 지난 8월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밤 재배농민은 "긴 장마와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았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구하기가 어려운데 농협과 농어촌공사에서 일손을 덜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용근 지부장은 "농촌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다"며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와 부여군농협이 상호협력하여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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