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 '진천중앙시장'에서 방송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총 4회(9월 26일(토), 9월 27일(일), 10월 31일(토), 11월 1일(일))에 '진천문화관광투어 정통축제'(이하 정통축제)를 연다.

정통축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당초 중앙시장 내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진천문화여권 문화여행투어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변경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진행되는 정통축제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시장 및 점포소개, 버스킹 공연, 생활정보 안내 등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진천중앙시장상인회 김현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으나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천중앙시장과 점포를 소개하고 공연을 진행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진천군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전통시장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나가야할 또 하나의 수단으로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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