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년연합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청년연합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청년연합회(회장 임세혁)는 지난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200만 원 상당의 백미 66포를 기탁했다.

금산청년연합회는 금산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현재 5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임세혁 회장은 "어려운 지역 경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우리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연합회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고 이웃사랑 기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돌보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청년연합회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있어 금산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뜻을 계속 간직해 지역에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관내 10개 읍·면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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