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가 제428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가 제428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3일 열린 제428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에 참석, 의총을 참배하고 분향하며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날 제향 행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1만5천여명의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치러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문 군수는 "칠백의총 외에도 임진왜란 육전 최초 승전인 이치대첩의 권율 장군을 모신 충장사 등 금산은 충절의 고장"이라며 "왜적에 맞서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칠백의총에서는 칠백의사의 유물을 보존하는 칠백의총기념관 준공식도 진행됐다. 류시영 칠백의총 관리소장의 경과보고 및 전시설명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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