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중 1학년 학생들이 24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수업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진천여중 1학년 학생들이 24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수업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 1학년 학생들은 24일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 :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수업)를 통해 특별한 문화 수업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북 국제교육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CCAP은 각국의 원어민 강사가 한국 학생들에게 문화와 언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천여중을 방문한 후헌정 강사는 학생들과 소리 내어 중국어로 인사말을 연습해보고 중국 화폐, 전통의상, 전통음식, 춤, 놀이 등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과 문화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CCAP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생들은 "중국의 조롱박 만들기 활동에 대해 처음엔 다소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강사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문화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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