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면 소재 높은뜻 씨앗이되어 교회에서 지난 23일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풍세면 소재 높은뜻 씨앗이되어 교회에서 지난 23일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풍세면에 소재한 높은뜻 씨앗이되어 교회가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풍세면 수재민을 돕고자 지난 23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교인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구호물품은 쌀, 생수, 화장지, 라면 등 총 38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침수피해가구 19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석 담임목사는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오병창 풍세면장은 "수재민이 겪은 고통을 함께하고자 온정을 베풀어주신 높은뜻 씨앗이되어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호물품은 수해피해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