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25~26일 '평화를 춤추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민예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제27회 충북민족예술제를 25일과 26일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평화를 춤추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순국 110주년을 맞이한 의사 홍범식의 마음을 담아 괴산 홍범식 고가 사랑채에서 유튜브 채널 충북민예총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한다.

자유와 정의, 민주를 위해 고통을 견디며 끊임없이 싸워온 근현대사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 및 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혼례, 평화의 노래, 평화극장 '꺽정, 벽초를 쓰다', 평화 대합창 '아리랑' 공연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25일 평화의 소리 1부(밴드죠)가 오후 6시 30분, 평화 대합창이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26일에는 평화의 소리 2부(민들레의 노래)가 오후 5시, 평화혼례 오후 6시, 평화극장이 오후 8시, 마지막으로 플래시몹 '평화를 춤추자'가 오후 9시 30분에 이어진다. 단, 행사는 라이브 방송 이후 일요일까지만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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