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교원치유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교원,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등에게 치유의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일선 교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세종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의 심리 회복·치유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대면·원격수업과 동시에 학생생활지도, 방역활동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제약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세종교원치유센터는 교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개인심리상담, 법률상담, 찾아가는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한다.

전문상담사 및 외부 전문상담위원으로 구성된 상담인력이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지원하고, 교권전담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대처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의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MBTI,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등 심리검사프로그램 활용하여 개인?집단상담을 지원하고, 개인?집단상담 중 전문의료 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만원 이내의 진료비도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교원은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1522-9575)로 신청하면 된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의 마음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기반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상황에도 세종시 교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힐링프로그램 ▶교육활동보호연수 ▶정신건강심리치료연계 등 다양한 교원의 마음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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