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업무보고회에서 청사진 제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내년도에 초록길 드림팜랜드, 예술의 전당, 제3산단 조성 및 투자유치,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 신성장 동력사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의림지 권역 개발 및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 들여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국·단·소장 및 전 부서장,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도 추진할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사항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과 민선 7기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0년 업무분석에 따른 개선사항과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정부와 충북도 정책동향 및 국도비 확보 등이다.

2021년 신규 추진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계획도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상천 시장은 "이번에 보고된 공약 및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보고된 업무계획을 검토한 뒤 의회 보고 등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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