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보은군정책세미나에 참여한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지난 25일 보은군정책세미나에 참여한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과 보은군은 지난 25일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속리산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장, 군 의원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혜영 보은군 경제전략과장은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보은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역점 사업"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병국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명확한 관광시장 분석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단지 내 숙박시설의 관리·운영, 주변 지역 축제나 행사를 연계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관광추진협의체 조성을 제언했다.

이어 박호표 청주대학교 부총장의 주재로 오상진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장수 보은군계획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사진설명> 지난 25일 열린 보은군정책세니마에서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사진설명> 지난 25일 열린 보은군정책세니마에서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제공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관학연 협력의 군정 방향 모색 등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창립한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의 대표적인 경제거버넌스 단체로 조찬강연회, 순회세미나, 포럼뉴스 발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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