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흥일기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목원대 IT융합전자공학과·흥일기업㈜ 산학협약식에서 윤수근 흥일기업㈜ 사장(왼쪽)과 고대식 IT융합전자공학과 학과장이 각각 서명한 산학협력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제공
25일 오전 흥일기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목원대 IT융합전자공학과·흥일기업㈜ 산학협약식에서 윤수근 흥일기업㈜ 사장(왼쪽)과 고대식 IT융합전자공학과 학과장이 각각 서명한 산학협력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목원대 공과대학 IT융합전자공학과와 방위산업체인 흥일기업㈜이 학자문, 학생 현장실습 등을 교류하는 내용의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진은 흥일기업㈜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기술자문을 하게 된다.

흥일기업㈜은 IT융합전자공학과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등을 지원한다.

흥일기업㈜은 엔지니어링 기반 정밀·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1988년 설립됐다. 철도와 전동차 사업, 지상방산 사업,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 설계 등 전통산업과 신산업을 넘나드는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윤수근 흥일기업㈜ 사장은 "흥일은 역사 깊은 방산기업으로 최근 산업용 로봇 및 '디지털 트윈'(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과 같은 4차산업혁명 요소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약 체결이 양 기관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식 IT융합전자공학과 학과장은 "IT융합전자공학과는 현대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등 기업체 출신 교수와 창업기업을 운영한 교수가 많아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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