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이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연수원이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교육연수원 학생교육부 인성교육팀이 대전지역 인문계고 4개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2015 '인천 선언문' 및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채택을 계기로 범지구적 과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식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난민·기후변화·환경 등을 주제로 토의·토론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도출하는 모의UN총회를 통해 유엔 결의문 등을 작성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이해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와 대전교육연수원의 교육요원이 함께 학생교육에 참여해 기조 강연과 모둠별 및 개별 지도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모의UN총회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인문계고 1학년 대상으로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중일고(22일), 대전괴정고(25일), 호수돈여고(10월 7일), 대전중앙고(10월 23일) 순으로 운영된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대전 2gali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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