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김태년 원내대표 등 30여명 참석

빗금친 부분이 세종 국회의사당 후보지
빗금친 부분이 세종 국회의사당 후보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TF(단장 우원식)가 28일 세종 국회의사당 후보지를 찾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의 미래비전'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사당 후보지(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291-2)로 이동해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후보지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의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맡는다. 패널토론에는 박범계 TF부단장을 좌장으로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우원식 TF단장을 비롯해 행정수도 완성 TF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날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도 오전 10시30분 세종시청에서 열린다.

앞서 홍성국 세종시갑 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 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국회 운영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회세종의사당법'은 지난 6월 홍성국 의원 주도로 여야 국회의원 80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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