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pigment on canvas, 160×200㎝, 2018
Natural pigment on canvas, 160×200㎝, 2018

흙과 함께 작업한 것이 벌써 20년이 됐다. 나는 그렇게 흙이 좋다. 흙을 만지면 어릴적 흙 놀이하던 아이가 될 것 같고, 흙으로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머니를 만난듯이 편안하다. 온 몸에 흙물을 튀겨가며 작업을 하다보면 나는 어느새 바람부는 들판을 걷는 것만 같다. 나는 그렇게 흙이 좋다. 세상 모든 것이 다 바뀌어도 흙은 늘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갤러리그림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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