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추석 대비 합동 실시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군수 홍성열)이 28일 추석 성수기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9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 등의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또한 원산지 표기 의무 및 방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 및 거짓 표시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점검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이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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