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대상… 필터 마스크·KF80 마스크 등 배부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관내 임신부 13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 받은 필터 마스크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KF80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 배부했다.

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들에게 KF80 마스크 3매 및 필터 마스크 2매씩을 등기 발송을 통해 일괄 지급했으며 추후 신규 임신부 등록자에게도 계속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과 5월에도 임산부 및 0세 영아를 대상으로 방역용 마스크 및 휴대용 손소독제 등을 지원했으며 9월 현재까지 임산부 및 0세 영아 651명에게 KF94 마스크 3천436매, 손소독제 및 항균 마스크 패드 등 427개의 방역 물품을 지급해 군민 안전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은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약물 치료에 제한을 받는 등 감염의 위험이 높은 관계로 보건소는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방역 물품을 계속 지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계속 지원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산부들이 배려 받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1-339-6042∼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