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알리는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범설치해 운영중이다.
청주시 흥덕구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알리는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범설치해 운영중이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남기상)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알리는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범설치해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음성안내시스템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차량이 진입시 이를 감지하고 방송용 스피커로 전용주차구역임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앞서 흥덕구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건수는 2018년 3천336건, 2019년 4천48건으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음성안내 시스템을 통해 단속보다는 전용주차구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해 불법주차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범설치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다른 공공시설, 민간시설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증진과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에 힘써 함께웃는 청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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